컬투쇼의 도움으로 티켓을 얻게 되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부모님이 사파리 간다고 막 기대하고 가자고 해서 간신히 갔습죠.



이곳은 그 꿈과 희망의 세상 에버랜드?



호랑이는 잡니다.



백호도 잡니다.



북극곰도 잡니다.



사자도 잡니다.



곰도 잡니다.



※가끔 이족보행하는 곰도 있음


그리고 절대 밖에 보이는 줄을 믿으면 안됩니다.
줄이 끝났다 싶으면, "아니 이런곳에 숨은 1인치가!"
또 끝났다 싶으면, "아니 이런 곳에서 메시가!" 뭐 이런 느낌입니다.



1. 초식사파리


그냥 동물원을 버스타고 한바퀴 도는겁니다.
정말. 레알. 찍고.
동물들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그런거 기대하지 마세요.
누가봐도 딱 존이 나눠져있습니다.
잠깐 서는 것도 없고 그냥 말하면서 계속 지나갑니다.
이런걸 보려고 2시간 가까이 기다렸나 싶네요.
누가 운전석 쪽에 앉으라고 해서 거기 앉았는데, 반대편이 더 볼게 많았던듯.


2. 물개 쇼


시간만 있었다면 또 보고 싶었던 바로 그것.
진짜 재미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방지를 위해 생략.
뭐 종종 바뀔지도 모르고;


3. 미니 바이킹(?)


여동생이 꼭 타고 싶다고 우겨서 30분 기다려 탄거.
이게 재미있냐! 임마! 내가 애냐!


4. 아마존 익스프레스

이건 사진을 못찍었는데, 다들 제일 재미있어 했던 것.
사실 롯데월드의 신밧드하고 똑같지만, 그건 어두운데서 해서
대체 뭐가뭔지도 모르고 물만 튀기고 재수없는데.
이건 밝은데서 해서 뭔가 다가오는게 느껴지니까.



PostScript1. 음식
동생이 고기를 남긴것 처음 봤음. 해도 해도 너무함.
이렇게 맛없는 곳은 처음. 무조건 음식은 싸갈 것.
팝콘 거지같이 비싸고, 빙수도 좀 일본식임.
그냥 간 얼음에 과일맛 시럽만 뿌려 주는거.

PostScript2. 기명티켓
티켓에 칸이 스탬프로 찍혀있고, 사용자 이름 써있는것은 아무나 들고 가도 됩니다.
이름 확인 절대 안합니다. 직원한테 물어보니, 상품권 업체에서 맘대로 찍는거라고
그냥 '낙서'로 취급하니, 다른 사람이 들고와도 된다고 합니다.

PostScript3. 커플잠옷

이거 비슷한거 사입고 사진찍는 커플 봤음 ㄷㄷㄷ
역시 콩깍지의 힘이란.. 둘중 하나라도 노말이였으면 싸우고 헤어짐ㅎㅎ



결론.
돈주고 왔으면 후회했겠다~ 요정도?
사파리는 보지 말걸~ 요정도?
어머니가 제일 좋아한건 아마존 익스프레스, 그 다음은 물개쇼.


그나저나 사파리 밖에도 있는 백호는 왜 사파리 홍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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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2010/06/18 06:59 L R X

    우와 저 신밧드 완전 좋아하는데 ㅋ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그것밖에 못탐 ㅋ 아 한번 가보고 싶네요 ㅋ 한번도 못가봤음,, 롯데가 가까워서 그런것두 있고.. 암튼 효자시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10/06/19 01:26 L X

      ㅋㅋ 신밧드가 겁 많은 사람한테는 딱 정당한듯 ㅎㅎ

  2. Favicon of http://terminee.tistory.com BlogIcon Terminee 2010/06/18 09:22 L R X

    놀이공원 참 좋아하는데... 갈 일이 없네요.
    마지막 가 본 게 10년 정도 됐으니 이젠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어렵군요. -_-;;
    초식동물 사파리 저거 얼마 전에 새로 생겼다고
    아주 괜찮은 것처럼 떠드는 기사였나 광고였나를 읽었었는데...
    역시 그런 거였군요. 크크

    •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10/06/19 01:26 L X

      저는 간김에 제트코스터 타고싶었는데 orz
      다들 무서워 해서;

  3. Favicon of http://mmiya.com BlogIcon mmiya 2010/06/18 11:25 L R X

    초식사파리에 초식동물만 있는 게 아닌가봐요.
    백호가 예쁘게 찍혔네요.

    •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10/06/19 01:25 L X

      백호 추가되면 백호 사파리, 초식동물 추가되면 초식사파리.. 뭐 그런것 같습니다 ㅋㅋ
      다음은 무슨 사파리가 될지;;

  4. newfate 2010/06/18 14:47 L R X

    잠자는 사파리 ㅋㅋㅋ
    그래도 제가갔을땐 좀 움직이고 활발했는데... 5년전인가?? -_ -;;;

    •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10/06/19 01:25 L X

      ㅋㅋㅋ 5년의 세월이 그들을...

  5. ㅠ.ㅜ 2010/06/19 11:58 L R X

    흠,, 놀이공원은 1년에 적어도 1번씩은 가주는게... 나의 철학임 ㅋㅋㅋ// 근데 난 미쿡중에서도 시골에 살아서,,, 진짜 놀이공원 쩝인데///에버랜드 1/4정도될까 (크기로)... 제대로 된곳갈라믄,,, 다른주로 ㄱㄱ씽 해야돼 흑,,,ㅠㅠㅠㅠㅠㅠ

  6. GG 2010/06/19 17:53 L R X

    에버랜드 근처에 삽니다. 오늘 주민의 날이라서 자유이용권을 무료료 줘서 애때문에 갔네요....
    원래 용인 토박이라서 용인자연농원 일때 부터 다녔죠 일년에 2~3번 정도 가끔 저 놀이기구가 아직도 있어? 하는 놀이 시설도 있고
    추억의 지구마을도 다시 오픈했더군요 진짜 못해도 20년은 된시설 같네요 그래도 국내 에버랜드가 놀이시설중에는 괜찬은 편입니다.
    놀이시설은 그래도 원초적인 바이킹이 제일 괜찬은것 같아요 ^^

  7. 제자 2010/06/19 22:05 L R X

    아놔.,..나도 좀 unique해보이고 싶었는데;;

    멋진 파비콘도 만들어놨는데...아 진짜 이쁜 주니어루돌프로다가 하나 만들어놨는데...쩜쩜쩜

    아쉽네요ㅋㅋㅋ

    나도 이번 겨울엔 에버랜드 한번 가야겠다ㅋㅋ고1이후론 서울쪽엘 못가봐서...;;ㅎ

  8. 미망인 2010/06/20 00:26 L R X

    ㅋㅋㅋ 맹수는 잡니다

    저도 저번에 컬투쇼말고 꿈꾸라에서 애버랜드 티켓줘서 공짜로 갔다왔는데

    역시 에버랜드하면 T익스프레스죠 -_-!!

    사파리는.. 여기가뭐 동물천지라

  9. 순록 2010/06/22 07:32 L R X

    오랜만에 훈훈한 루돌프네요 ㅋㅋㅋㅋ
    저도 에버렌드갓는데
    아마존만 탈만햇던 기억이...(저의어머니도 아마존좋아하셧는데
    님 어머니하고 비슷하내요)

    • Favicon of http://rudolph.kr BlogIcon 루돌프 2010/06/22 19:02 L X

      솔직히 그거 말곤 탈거없고 볼것도 마땅치 않고
      같기랜드

  10. 오늘도 사랑합니다.. 2010/06/24 00:27 L R X

    아.. XX도 잡니다 ㅋㅋ 완전 웃겼어요 ㅋㅋ

  11. 아뮤 2010/06/24 16:11 L R X

    커흠... 지난 번에 서울 대공원에 있는 동물원 갔을 때도..
    죄다.. 자더군요 ㅡ_ㅡ;;
    '아씨.. 낮잠이나 잘걸 뭐하러 나와서..'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찍사 노릇하러 나갔었기에.. 하루를 바쳤습니다 커흑 ㅠㅠ

  12. 알란 2010/06/24 18:58 L R X

    사실 사파리에서 가장 볼만(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했던 건, 안내하시는 분의 입담이었던 것 같네요 ㅎ 수능 마치고 학교에서 단체로 갔던 게 마지막이라 벌써 어언 10년 전 얘기기는 하지만;;;